워크숍


Workshop #2



갯벌 위의 기계
Machines on Wetlands



이 워크숍은 대부도의 주민분들과 함께 갯벌의 인공물과 자연이 혼재된 환경에 대해 토론하고, 만들기를 통해 작가의 창작방식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갯벌과 어우러지는 기계의 디자인, 기계가 설치된 풍경에 대한 경험 및 기계의 문화/사회적 맥락에 대하여 대화하며 시작한다. 이후, 함께 갯벌의 기후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 스테이션을 만들고 직접 갯벌에 나가 설치해본다.




워크숍 기획 ︎ 이선주
주관 ︎ 갯벌랩, 유쾌한
협조 ︎ 경기창작센터
장소 ︎ 경기창작센터
Time ︎ 2023.07.27 13:00-17:00







대부도에 살아가며 대부도의 생태 환경에 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1. '대화하기' 1시간 30분:

7월 한달간 대부도/시화호 일대에서 갯벌과 그 주변 산업시설을 관찰하고 그에 반응하여 창작을 시도하는 '갯벌랩'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갯벌에 설치되는 다양한 기계와 관련하여, 갯벌 생태와 환경의 변화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소망을 참여자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대화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2. '함께 만들기' 약 2시간:

이선주 작가는 스스로 기계와 전자기기를 만들고 그 과정 혹은 결과물에 생태적 관점을 담아내는 작업을 합니다. 우리 손에서 실현될 수 있는 기술을 작은 기계 만들기를 통해 함께 시도해봅니다. 갯벌에서 기능하고 환경에 반응하며, 환경을 측정하는 각종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하는 기기를 만들어봅니다. 이를 통해, '갯벌과 어우러지는 기계'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개인이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활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의견을 공유합니다. 가까운 갯벌에 나가서 기계를 설치해본 후 철거하고 워크숍을 마칩니다. 

︎︎︎